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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소개

Converging Narratives amid “Diverging Destinies” in South Korea

Young-Mi Kim (Yonsei University)

이 논문은 한국 청년층에서 개인의 출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내러티브가 계층과 젠더에 따라 달라지는지 검토한다. 출산에 관한 다수의 이론은 인구학적 행동이 계층에 따라 다차원적으로 나타난다고 암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분화는 경제 불평등이 심각해질수록 더욱 강화될 것이다. 특히 소득과 출산율 간 반비례 현상은, 엇갈리는 운명 가설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시사한 것처럼, 불평등의 세대 간 재생산을 강화하는 주요 인구학적 패턴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위 외부성 이론은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면 출산율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고 시사한다. 이러한 거시적 수준에서의 기대는 개인 수준의 의사 결정 맥락에서 평가되지 않았다. 2018년 한국종합사회조사 연계 심층 면접자료(N=104)를 사용하여, 이 논문은 20대 30대 한국인이 출산에 관해 어떻게 결정하는지, 어떻게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하며, 어떻게 현재 초저출산율의 이유에 관해 설명하는지에 대해 분석한다. 선행 연구는 출산율 관련 담화가 놀랍게도 동일하며 일반적으로 중산층의 고민거리인 교육, 집값, 경쟁, 정상성과 부모의 책임감을 주요 요소로 보는 우세한 내러티브로 수렴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계층과 젠더 간 약간의 변화는 있지만, 이 결과는 불평등이 심화되는 때에, 교육 투자를 둘러싼 심화되는 지위 경쟁이 사회 계층 추락 위험을 방지하고자 하는 중산층 내러티브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결론은 꾸준히 낮아지는 한국 최저 출산율은 물론 최근 몇몇 실증적 연구에서 보고된 출산율 차이의 감소까지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부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노동 시장과 조직에서의 젠더 불평등이다. 현재 두 가지 주제, 조직의 젠더 불평등 (재)생산,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특히 출산율에 관한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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